은행 통합 및 성공적 전산통합으로 고객 혜택 향상 노력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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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이 소비자 만족도 최고은행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서비스망을 갖춘 은행 8곳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KEB하나은행이 종합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1위에 선정됐다.

    종합만족도에서 5점 만점에 3.8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시설 및 직원서비스    ▲금융상품의 다양성 ▲이자율·수수료 및 서비스호감도 항목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함영주 은행장은 "지난해 성공적인 전산통합 후 더 크고 편리한 은행을 만들기 위한 전 직원의 수고와 열정이 손님들께 인정받은 뜻깊은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손님만족을 위해 'KEB하나는 다르다' 프로젝트를 추진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손님의 날',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직원의 날'로 운영하고 본부와 영업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본부직원 만족도를 조사하는 등 적극적으로 손님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준 정부기관으로 1987년 소비자 권익증진과 소비생활 향상을 위해 설립된 소비자정책 종합 추진기관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은행 종합만족도를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