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생산 증가 전망 및 달러 강세 유가 상승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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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에 따른 석유 재고 감소 기대감에 상승했다.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27 달러 상승한 53.20 달러를 나타냈다.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38 달러 오른 55.97 달러를, 두바이유(Dubai) 현물 가격은 0.62 달러 하락한 54.14 달러를 보였다.OPEC이 지난 13일 발표한 1월 감산 이행률은 91%로 당초 시장의 기대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OPEC은 1월 생산량(일산 3214만 배럴)을 유지할 경우 하반기 원유 재고가 평균 78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셰일생산 증가 전망이 제기되며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EIA가 3월 미국의 주요 셰일 지역의 언유 생산량이 전월 대비 8만9000배럴 증가한 487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26% 상승한 101.22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