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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난동으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동선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0단독 이종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재판부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김동신씨는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면서 거듭 반성의 뜻을 전했다. 

김씨의 변호인 역시 "의도적인 행동이 아니라 만취한 상태에서 이뤄진 일인 만큼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하고, 죄를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5일 오전 4시쯤 서울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안주를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다음 선고 공판은 내달 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