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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영국 런던 유로머니지의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총 10회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시상식에서 "통합 시너지와 협업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역량, 외국환 시너지를 융합해 더 많은 혜택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PBI지로부터 '글로벌 부문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된 데 뒤 올해 글로벌파이낸스지의 '2017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 및 '글로벌 최우수 PB은행 디지털 클라이언트 솔루션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통합 이후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가 발휘되며 양행의 최대 강점인 자산관리와 외국환 부문에서 국내 최고 역량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로머니지는 개인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전문서비스, 리서치 역량 및 자산배분 자문 능력, 외국환을 포함한 다국적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 손님 지향형 기술 혁신 등의 항목에서 KEB하나은행이 모두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특별금리예금 및 비과세해외주식펀드, 연금(펀드·신탁), 일임형 ISA(인터넷가입) 등의 상품 가입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유로머니지는 금융전문지로 전세계 90개국 약 450개 2400여명의 금융기관 임직원이 참여한 서베이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매년 국가별 프라이빗 뱅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