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4월2일까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서 접수
  • ▲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 개최 포스터.ⓒ한화그룹
    ▲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 개최 포스터.ⓒ한화그룹

한화가 창의적인 과학인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그룹은 고교생 대상 과학경진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 2017'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2명으로 구성된 고교생이 한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팀당 한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한다. 학교당 출전 팀수는 제한하지 않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3월1일부터 4월2일까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세이빙 더 어스(Saving the Earth)'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에너지(태양광등), 바이오(질병,식량등), 기후변화, 물을 연구주제로 차세대 과학 영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성, 실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집중 심사할 예정이다.
 
먼저 3월1일부터 4월2일까지 대회주제에 맞춘 팀별 연구계획서를 대회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4월 중순경 1차 심사결과가 발표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0팀을 대상으로 5월27일 대전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서 2차 예선이 진행된다. 2차 예선결과는 5월30일 20팀이 발표되며, 최종 결선은 경기도 가평의 한화인재경영원에서 8월23일부터 8월 25일까지 2박3일동안 치러진다. 
 
대회 접수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6개월간 치열한 아이디어 대장정이 시작된다. 
 
2011년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함에 따라 대회의 내실도 다져졌다. 주최측인 한화그룹은 본선 진출팀에 대한 심사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본선 준비기간을 2주일을 늘려 참가자에게 충분한 연구기간을 부여했다. 
 
최종본선에서는 (물리학,에너지,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등) 각 분야별 국내외 유수 대학 교수 및 박사, 연구원 출신의 전문가들이 더욱 면밀하고 심도 높은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결선에서 심사를 통해 대상 수상 1팀에게는 4000만원의 장학금, 금상 2개팀엔 팀당 2000만원, 은상 2개팀엔 팀당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에게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진다.
 
동상 및 특별상 수상자와 본선진출팀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본선진출 20팀 전원에게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올해로 7번째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교생 과학 영재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매년 700여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6년간 4122개팀, 87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며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질문을 통해 정답을 찾아가는 방식이 아닌 창의적 사고와 능동적 해결방안, 과학적 탐구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고 자부한다"며 "팀단위의 대회로 팀원들간의 질문과 토론, 반론 등을 거쳐 상호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