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자이너-일반시민-패션 디자이너, '쏘나타 뉴 라이즈' 콜라보

일반 시민과 패션 디자이너, 자동차 디자이너가 협업해 ‘쏘나타 뉴 라이즈’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는 '쏘나타 콜렉션'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쏘나타 콜렉션은 일반적인 패션 콜렉션과 달리 자동차 디자이너와 일반 시민까지 패션 디자인에 참여시킨 개방형 콜라보레이션(협업)이다.
 
이전까지 자동차업계와 패션업계 간 협업한 사례는 있었지만, 일반인이 참여해 패션 콜렉션 데뷔까지 하는 것은 ‘쏘나타 콜렉션’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일반인 9명과 유명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 계한희, 한상혁씨가 디자인한 의상이 ‘쏘나타 뉴 라이즈’ 차량과 함께 런웨이에 등장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쏘나타 콜렉션은 쏘나타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패션피플 등 다양한 고객층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라며, 자동차와 패션, 자동차의 옷까지 어우러져 쏘나타 스타일 룩이 완성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가 이번 콜렉션에 일반인까지 참여시키기로 한 데에는 고객을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고객 앞에 완전히 새롭게 등장하겠다는 ‘쏘나타 뉴 라이즈’의 브랜드 방향성이 바탕에 깔려 있다.
 
일반인 9명은 지난달 현대차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 8일 DDP에서 개최된 ‘쏘나타 디자인 토크’에서 현대차 디자이너와 고태용, 계한희, 한상혁 디자이너를 만나 쏘나타 디자인에서 받은 영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