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멤버십 할인 등 서비스 정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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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전산 시스템을 개편한다.

    SK텔레콤은 오는 5월 11일 20시부터 15일 12시까지 새 전산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 작업이 진행, 해당기간 내 고객 서비스가 제한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접점의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향후 차세대 ICT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한단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스템 구축 리허설과 사용자(대리점, 판매점, 고객센터 직원) 대상 테스트를 수 차례 실시한 바 있다.

    개편 작업 기간 동안 기존부터 가입해서 이용 중인 이동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멤버십 할인 등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고객센터를 통해 통화품질 상담과 분실정지 및 해제 요청이 가능하다.

    다만, SK텔레콤 상품, 서비스의 신규가입·번호이동·변경·요금납부∙AS 등 관련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SK텔레콤은 금일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홈페이지, MMS, 청구서, 유통망 등을 통해 개편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5월에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미리 로밍 서비스에 가입해 두는 등 5월 11일 전에 필요 업무를 처리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