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계열 발전회사 최대발전용량 확보GS리테일 투자한 K뱅크 출범 효과 기대장기적 관점·조직문화 등 강조
  • ▲ 허창수 GS 회장.ⓒGS
    ▲ 허창수 GS 회장.ⓒGS


    허창수 GS 회장이 발전 사업과 인터넷은행 서비스 등을 통해 성장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GS는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GS타워에서 계열사 CEO 및 임원진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임원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발전 사업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동해전력 및 GS EPS 4호기 상업운전을 통해 최대발전용량을 보유하게 됐다. 또 LNG터미널 가동과 GS리테일이 투자한 K뱅크 서비스 개시 등 각종 성장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허창수 회장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GS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근원적 경쟁력 강화 및 현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허 회장은 "무엇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를 때는 업의 본질을 꿰뚫고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현장에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민첩하게 대응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허 회장은 "성공체험과 시행착오를 차근차근 축적해가다 보면 어느덧 우리만의 독보적 역량이 구축돼 탁월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는 창의성과 다양성을 장려하고, 경계를 넘나들며 융합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