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생활안정자금 지원…대출 우대금리 적용 시 연 3.18%
-
기업은행이 연금수령 은퇴고객 전용 저금리 신용대출을 선보인다.기업은행은 20일 'IBK평생설계연금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평생설계연금대출은 공적연금을 받고 있는 은퇴고객을 대상으로 서류제출 없이 간편한 절차로 저금리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공적연금(국민, 공무원, 사학, 군인, 보훈, 장해연금)을 기업은행의 연금수급자 우대통장인 'IBK평생설계통장'으로 받는 고객이라면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은 개인신용등급(CB) 6등급 고객까지 가능하지만 대출 자격요건만 갖추면 신용등급별 차등 없이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우대금리 적용 시 연 3.18%에서 4.18% 수준이다.
대출한도는 200만원 및 연간 연금소득(예정)액 50% 중 작은 금액에서 금융기관 신용대출과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잔액을 차감한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0%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추가로 감면해준다. 또 주요 대상고객인 시니어고객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연금수급 확인 만으로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해 편리함을 더했다"라며 "기업은행이 고객들에게 평생설계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