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사용사례 교육 및 실습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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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향후 드론을 건설현장에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본사 지하2층 대강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드론에 대한 임직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직접 드론 교육 지도사를 초빙해 산업구조·종류·비행원리·항공촬영개요·건설업계 사용 사례 등 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이 미니 드론을 조작해보는 등 수업 중 실습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가까웠다.
실제 드론은 건설현장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필리핀 석탄화력발전소 현장에서 부지 사전점검·공정별 조율·안전방해요소 제거 작업에 드론을 이용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상작업과 고공작업 등 고난도 시공이 많은 각종 건설 현장에서 드론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안전한 드론문화 정착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