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 차종 12일까지 계약 및 이달 출고시 20만원 할인기아차, 이벤트 통해 선착순 5000대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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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성수기인 5월에 오히려 판매에 더욱 안간힘을 쓴다. 황금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크게 줄면서 판매 부진을 우려해서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 완성차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파격적인 할인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우선 현대차는 황금연휴 기간에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승용 및 RV 차종에 대해 12일까지 계약한 고객이 이달 내로 출고 시 20만원을 할인해준다. 아이오닉과 신형 그랜저, G80, EQ900 등 일부 차종은 제외다.

     

    또 쏘나타 2017년형은 2000대에 한해 10~15% 할인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50만원을 깎아준다. 엑센트는 4월에 없던 3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i30 2016도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투싼 2016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50만원이 할인된다.

     

    기아차는 '5월 愛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5000대에 한해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선착순이기 때문에 서둘러 구매하면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라이드(500대)는 5~15%, K3(2000대)는 5~10%, K5와 K5 하이브리드(총 700대)는 7%, K9(200대)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쏘울과 카렌스(총 400대)는 3~7%, 스포티지(100대)는 5%, 모하비(800대)는 4%, 카니발(300대)은 2% 할인된다. 또 신형 모닝을 12일까지 출고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5년 자동차세 40만원을 지원한다. 징검다리 연휴 특별조건으로 30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한국지엠도 5월에 파격적인 할인 조건과 풍성한 경품으로 마케팅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가정의 달을 맞아 ‘러브 패밀리(Love Family)’ 프로모션을 통해 차종별로 최대 120만원의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실시한다. 고급 세탁물 건조기 등 사은품과 경품도 제공한다.
     
    말리부를 콤보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20만원 할인과 최대 60개월의 할부 혜택을, 올 뉴 크루즈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 할인과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스파크, 올란도를 콤보 할부로 구입하면 최대 100만원의 할인 또는 신형 LG 트롬 건조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7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 보유고객에게 정부 지원과 더불어 최대 50만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교직원 및 국가보훈 대상자는 추가 혜택을 받는다.

     

    차종별로 최대 할인폭이 적용되면 캡티바는 최대 443만원, 임팔라와 말리부는 각각 최대 371만원, 311만원의 혜택이 적용된다. 올 뉴 크루즈는 최대 184만원의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쌍용차는 5월에 '쌍용Family 무한사랑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달부터 출고를 시작하는 G4 렉스턴은 출시를 기념해 5년/10만km로 보증기간을 연장한다. 선수율 없이 최대 72개월 장기저리(4.9~5.9%)할부와 스페셜 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페셜 리스를 이용하면 최저 월 리스료 16만원(Luxury 모델 기준)으로 G4 렉스턴을 운영할 수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티볼리 에어 포함)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 동급 최고의 ADAS로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 50%(30만원)를 지원한다.

     

    코란도 C 구매 시에는 가족여행비 1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공동혜택으로 보증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하고,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원 할인)해 준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 구매 시 4WD 시스템 50%(100만원)를 지원한다. 특히 RV 보유 고객이 구매 시에는 18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을 장착 지원(상호 중복적용 불가)한다.
     
    코란도 스포츠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10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지원한다. 사업자가 코란도 스포츠 및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30만원을, 특히 개업 1년 이내 신규 사업자는 5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할인 적용 대상이 눈에 띈다.

     

    르노삼성은 노후차 교체 특별 할인을 비롯해 차종에 따라 블랙박스 무상 장착 지원 및 교원, 공무원, 여성을 위한 할인혜택 등 풍성한 판매조건을 선보인다.
     
    르노삼성은 5년 이상 된 노후차량(2012년 5월까지 등록된 차량)을 교체하는 고객이 SM6, QM6, QM3를 구입할 경우 50만원 할인 혜택과 SM3, SM5, SM7 구입 시에는 30만원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교원 및 공무원이 SM6, QM6, QM3 구매 시 5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SM3, SM5, SM7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해준다. QM3를 구매하는 여성고객은 3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 5월 중 전국 르노삼성 영업지점에서 SM6, QM6, QM3를 시승 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스마트형 블랙박스(또는 3M 전면 썬팅)를 무상 장착해준다.
     
    노후 경유차 잔여 개별소비세 지원 혜택을 받으면 SM6는 최대 308만원, QM6는 최대 36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QM3와 SM7은 각각 최대 355만원, 303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SM3와 SM5도 각각 198만원, 212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QM3는 현금 구입 시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본인 선택에 따라 특정 트림에 한해 적용됐던 신개념 태블릿 네비게이션인 T2C 무상 장착 혜택이 5월에는 QM3 전 트림으로 확대 적용된다. QM6는 RE시그니처 트림 특별 프로모션으로 RE시그니처 2WD 구입시 30만원, 4WD 구입시에는 50만원의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M3는 현금 구매 시 20만원을 할인해준다. SM7은 택시/렌터카, 장애인용을 제외한 모델에 한해 50만원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SM5는 현금 구매 시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