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니? 적금’ 출시, 문자로 간단 이체 가능저축 습관 길러주고 일상 목표도 달성 가능 ‘1석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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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님, 금연을 위해 얼마나 저축하시겠어요”

    이 같이 직장인 A씨에게 점심 식사 후 핸드폰 알람메시지가 떴다. 식후 자연스럽게 흡연장소로 향하던 몸을 멈추고 금연에 대한 결심을 다잡았다.

    KEB하나은행은 이처럼 소통형 적금상품인 ‘오늘은 얼마니? 적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늘은 얼마니?’는 커피, 군것질, 담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지출되는 비용을 아껴서 매일매일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을을 가입하고 알람서비스를 신청하면 매 영업일마다 1회씩 ‘목표를 위해 얼마나 저축하시겠어요?’라는 일일 저축격려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KEB하나은행의 대화형 문자뱅킹 서비스인 ‘텍스트뱅킹’으로 해당 적금상품을 입금계좌로 사전에 지정하게 되면 은행이 보낸 일일 저축격려 문자메시지에 ‘적금 별칭’과 ‘저축액’을 답장으로 보냄으로써 적금의 이체가 바로 완료된다.

    예를 들어, 적금계좌의 별칭을 ‘금연’으로 설정하면 ‘금연을 위해 얼마나 저축하시겠어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매일 한 번씩 받게 되고 이에 ‘금연, 1만원’이라고 답장을 보내면 그 날의 적금 이체가 완료되는 것이다.

    가입 고객은 매일매일 저축목표를 잊지 않고 저축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의 개인적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

    ‘오늘은 얼마니? 적금’은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며 월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하루 적립한도 1000원 이상 5만원까지 매일 적립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6개월제 또는 12개월제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금리는 6개월의 경우 최대 연 2.0%, 12개월은 최대 연 2.2%까지 가능하다. 이는 기본금리에 최대 연 1.2%의 우대금리가 더해진 것이다.

    우대금리 항목은 ▲개인 SNS로 적금 추천메시지 등록 시 연 0.5% ▲‘텍스트뱅킹’으로 12회 이상 납입할 경우 연 0.3%, 24회 이상 납입 시 연 0.5% ▲하나멤버스 회원이 적금의 이자를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적립키로 동의하면 연 0.2% 추가 등 3가지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은행과 고객 간의 저축격려 문자와 오늘의 저축액 회신문자를 통해 이뤄지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신개념 적금 상품”이라며 “텍스트뱅킹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저축함으로써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편리함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