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간 전국 30여곳서 진행…"고객 체험 소모 절감 효과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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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전국망에 적용한 배터리 소모 절감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진행한 '배터리 세이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2일 밝혔다.

    '배터리 세이브 페스티벌'은 4월 22일 수원에서 시작해 5월 25일 전주를 마지막으로 1달여간 전국 30여곳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총 3만 고객들이 참여해 '배터리 절감 기술'이 적용된 단말과 적용되지 않은 단말의 배터리 전력 사용량 차이를 직접 확인하고 본인 스마트폰으로도 배터리 전력 사용량을 비교 체험했다. 현장에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한 배터리 소모 절감 효과는 평균 38%로 집계됐다.

    특히,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전북대 등 전국 8개 대학 캠퍼스에서 젊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수 홍진영이 '사랑의 배터리'를 개사한 '배터리송'을 공연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가수 홍진영의 '배터리송'은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을 고객에게 친숙한 멜로디와 가사로 소개하는 노래로 유튜브 21만 건, 페이스북 14만 건 등 총 조회수 35만 건을 기록, SNS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T는 '배터리 절감 기술'을 더 많은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6월 중 신규 TV 광고 캠페인을 론칭하고 SNS 프로모션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홍재상 KT IMC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