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소재와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 SEP 이은 두 번째 독립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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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덴세아틀리에 신규컬러. ⓒCJ오쇼핑
CJ오쇼핑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가 업계 최초의 ‘플레이팅 전문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인다. 오덴세는 지난 2013 론칭 이후 누적매출 250억 원을 기록한 CJ오쇼핑의 대표 브랜드다.
13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 지난 5월 10일 별도의 홈페이지을 열고 오덴세를 색조 화장품 브랜드 SEP에 이어 두 번째 독립브랜드로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오덴세는 이국적인 컬러와 전통을 내세우며 국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해외 브랜드들에게 실용성과 함께 ‘플레이팅’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플레이팅은 테이블 데코레이션과 푸드 스타일링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음식만큼이나 개성적인 표현이 가능한 분야이지만 이에 대한 내용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아직 제대로 정리돼 있지 않다. 해외에는 테이블 데코레이션에 대한 가이드북이 있지만 한식에 대한 플레이팅 관련 서적은 전무하다.
오덴세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색감과 소재, 수작업을 통해 느껴지는 정성과 깊이감, 그리고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이 담긴 그릇에 음식을 맛있고 아름답게 담아냄으로써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CJ오쇼핑은 이를 위해 ‘오덴세 플레이팅 랩’을 운영하며 새로운 플레이팅 정보를 개발하는 한편, 고객 대상 플레이팅 클래스를 분기에 1회씩 열 계획이다.
30일 강남구 삼성동 ‘에이미키친‘에서 ‘오덴세 플레이팅 레시피 클래스’ 행사를 열고 초청 고객들에게 오덴세 아틀리에 면기 활용한 플레이팅 레시피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에는 관련 서적을 발간해 플레이팅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오덴세는 현재 한샘 플래그샵 4곳과 CJ오쇼핑의 오프라인 매장인 ‘스타일온에어’에서 판매 중이며 이번 달부터는 한샘 플래그샵 송도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CJ몰 외에도 H몰, GS샵, 롯데아이몰, 갤러리아몰, AK몰에 입점해 있으며 연내 G마켓 등 오픈마켓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오덴세는 9월 신규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준범 CJ오쇼핑 BM은 “최근 1인가구 증가와 HMR(반조리식품)의 인기에 힘입어 요리의 즐거움을 찾고 있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테이블웨어 시장도 성장세를 보인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플레이팅의 즐거움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