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홈페이지 외 11번가, H몰 등서 판매… 면세점도 진출 예정
  • ▲ SEP, 립스틱X (WITCH RED). ⓒCJ오쇼핑
    ▲ SEP, 립스틱X (WITCH RED). ⓒCJ오쇼핑


    CJ오쇼핑이 뷰티 브랜드 ‘SEP(셉)’을 판매용 브랜드(PB)가 아닌 독립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SEP(셉)’은 지난 2008년 론칭 이후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CJ오쇼핑의 대표 뷰티 브랜드다.

    CJ오쇼핑은 지난 9월 ‘미래성장본부’를 신설하고 독립 브랜드 운영을 위한 BM(브랜드매니저) 조직을 마련해 본격적인 사업 준비를 해왔다.

    ‘SEP(셉)’은 현재 자체 브랜드 홈페이지와 CJ몰 외에 11번가, H몰, 미미박스, 오프라인 매장인 올리브영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향후 면세점 등으로 판매망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셉(SEP)’의 립스틱과 립틴트 제품 30여 종은 모두 탈크, 파라벤, 트리에탄올아민 등 이슈성분 10가지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건강하고 촉촉한 입술 관리를 위해 오메가 3, 오메가 5, 콜라겐, 프로폴리스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 '슈퍼 엑스 컴플렉스'를 첨가했다.

    ‘SEP(셉)’은 차별화 된 성분을 내세우는 공격적인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CJ오쇼핑의 브랜드 관계자는 “셉(SEP)은 합리적인 소비와 시크함을 중시하는 20~30대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획됐다”며 “건강한 성분과 강력한 발색력을 자랑하는 차별화 된 뷰티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