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창립 50주년 기념 고객·협력사 초청 음악회 열어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참석 등 자리 빛내

GS칼텍스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조촐한 음악회를 열었다.

20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는 '창립 50주년 기념 사은음악회'가 개최됐다.

음악회는 GS칼텍스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함께한 직원, 고객·협력사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이벤트다.

이날 음악회에는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을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등이 참석해 창립 50주년 의미를 더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GS칼텍스의 중요한 해인 만큼 특별히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앞서 지난달 18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허진수 회장은 기념식에서 "지난 50년 동안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내실있는 100년 기업과 최고의 회사를 만든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함께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1967년 국내 최초 민간정유사로 출발해이듬해인 1968년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25조7702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창립초기 하루 6만 배럴이었던 정제능력은 79만 배럴로 13배 이상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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