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업용 프로판 803.8원, 산업용 810.4원, 부탄 ℓ당 698.4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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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석유가스(LPG)를 국내에 수입해 유통하는 E1(Energy 1st)이 7월 LPG 판매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2일 E1에 따르면 프로판(propane)과 부탄(butane) 등 액화석유가스의 7월 국내 공급가격을 지난달 보다 ㎏당 32원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월 국내 LPG공급가격을 프로판, 부탄 모두 각각 ㎏당 32원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7월 프로판은 가정·상업용이 ㎏당 803.8원, 산업용이 810.4원에 판매되며 부탄은 ℓ당 698.46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부탄은 자동차 연료로 프로판은 취사·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LPG 가격은 사우디 아라비아(Saudi Arabia)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에서 발표하는 국제 가격을 기반으로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한다.
또 중동 지역에서 국내까지의 운송 시간을 고려해 전월 국제가격 기준으로 당월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