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거래-공성전' 추후 업데이트 계획만 내놔'거래소' 애플 iOS 기기 지원 불가능..."안드로이드 이용해야""등급판정 소식에 주가 '반등'…거래소 기대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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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이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개인 간 직접 거래는 아직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불 등급 판정으로 거래소와 함께 '깜짝' 도입이 기대됐지만, 사용자들은 거래소 도입에 만족해야했다.6일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업데이트 계획은 가지고 있지만, 공성전, 개인 거래 적용일정은 미정인 상태"라고 말했다.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청불 등급을 받음에 따라 출시 후 1개 앱으로 서비스됐던 리니지M은 5일부터 2개 앱으로 나뉘어 제공되기 시작했다.새롭게 제공되는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의 '리니지M' 앱은 거래소 콘텐츠가 포함이 된 상태로 새롭게 출시됐고, 기존의 리니지M 앱은 '리니지M(12)'로 이름이 변경됐다.리니지M(청불)과 리니지M(12)는 거래소 유무의 차이만 존재하며, 그 외 모든 콘텐츠와 계정, 캐릭터 정보 등은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거래소 도입과 관련해 말도 많도 탈도 많았지만, 사용자들은 거래소에서 다이아를 통해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으며, 상한가, 하한가 제한 없이 자유롭게 판매 설정이 가능해졌다.애플 iOS 기반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거래소를 이용하려면 18세 콘텐츠가 준비된 안드로이드 제품을 통해서만 게임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애플 앱스토어 자체가 청소년 이용 불가 콘텐츠 등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엔씨소프트는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거래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안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거래소 도입 호재를 암시하듯 이날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상승했다.5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한때 39만1000원까지 올랐다가 전일 대비 3.6%(1만3500원) 오른 38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