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감소량 지난 2016년 9월 이후 최고치
  •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45 달러 상승한 45.49 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22 달러 오른 47.74 달러를, 두바이유(Dubai)는 1.55 달러 상승한 46.82 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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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량이 지난 2016년 9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며 하락했다.

이달 첫째주 미국 원유 재고는 원유 수입 감소와 정제투입량 증가 영향으로 전주 대비 756만4000 배럴 감소한 4억9500만 배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원유 수입량은 일산 761만 배럴로 전주대비 약 13만2000 배럴 감소했고 정제투입량은 1724만4000 배럴로 약 10만3000 배럴 늘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6월 원유 생산량은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의 증산으로 5월 대비 일산 약 39만4000 배럴 증가한 3261만1000 밸럴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0% 상승한 95.76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