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량 감소 및 정제처리량 증가로 630만 배럴 감소
  •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영향에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39 달러 하락한 45.52 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32 달러 오른 48.11 달러를, 두바이유(Dubai)는 1.27 달러 하락한 47.07 달러를 보였다.
  •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주 미국 원유 재고는 수입량 감소와 정제처리량 증가로 전주대비 630만 배럴 감소한 5억3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올 1월 이후 가장 낮은 재고량으로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0만 배럴 감소를 상회했다.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370만 배럴 감소한 2억3700만 배럴,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보다 190만 배럴 감소한 1억50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140만 배럴, 중간유분 1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51% 하락한 95.8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