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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경영진들이 회사주식을 매입해, 신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를 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4일 이남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말 출시한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박스 'skylifeUHD A+', 'SkyLife LTE TV', 스카이라이프인터넷 등 다양한 IP 기반 신규사업에 대한 성공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가 탑재된 셋톱박스 'skylifeUHD A+'는 VOD(주문형비디오), OTT(온라인동영상)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융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매출 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최근엔 세계 최초 '위성+LTE' 융합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SkyLife LTE TV(SLT)'를 론칭해 135만으로 추정되는 국내 이동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SLT는 기존 이동체 서비스의 음영지역인 산지, 터널 등에서도 끊김 없는 방송 시청환경을 구현해내며,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차세대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KT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라이프인터넷(skylife internet)과 '스카이홈결합' 상품으로 고객에게 직접 방송과 인터넷 결합 서비스를 제공, 방송통신 결합 시장에서 상품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KT스카이라이프 한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SkyLife LTE TV', '스카이홈결합' 등 하반기 신규사업 성공에 대한 확신을 표현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주주 친화적 책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