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에 참석 여부 통보올해 첫 공식 석상에 모습 드러낼 예정
  •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자동차그룹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 직접 나선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15대 기업의 간담회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간담회 준비를 맡은 대한상공회의소 측에 정 회장의 참석 여부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구 회장이 올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진행된 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 때, 정 회장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정의선 부회장이 참석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과 28일 두 차례로 나눠 재계 순위 상위 14개 기업과 오뚜기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27일에는 현대차, LG, 포스코, 한화, 신세계, 두산, CJ, 오뚜기 등이 참석하고, 28일에는 삼성, SK, 롯데, GS, 현대중공업, KT, 한진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