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은 최근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취임에 이은 후속 인사로 1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에 이령아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과 연구부원장에 각각 김태헌 소화기내과 교수와 하은희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아울러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부장과 응급진료부장에는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새롭게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맡게 된 이령아 교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토마스제퍼슨 의과대학 부설 킴멜 암센터와 미국 워싱턴대학 로봇수술연구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지금까지 대장항문 분야 전문가로 진료와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김태헌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간염, 지방간, 알코올성간질환, 희귀질환, 간경변, 간암 등의 진료와 연구에 앞장서는 간질환 분야의 전문가다.
또한 하은희 이대목동병원 연구부원장은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교환교수, 이화여대 연구처 부처장 및 의과대학 교학부장, 서울근로자건강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 국가 출생 코호트 연구인 어린이환경보건출생코호트 지원센터장을 맡아 민감 계층 환경보건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부장은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기획조정실 부실장, QPS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편욱범 이대목동병원 응급진료부장은 200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장, 심혈관계 중환자실장 등을 맡아 환자를 돌봐왔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인사 발령을 통해 2019년 개원 예정인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과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병원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병원 혁신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