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73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 전년대비 각각 12%, 17% 증가올해 하반기 신규사업인 화장품과 복수의 유산균 신제품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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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이 올해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73억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 74억원,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 17% 증가했다. 전 분기과 비교하면 매출은 18%, 영업이익 30%, 당기순이익은 100% 증가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
국내와 해외에서 고르게 매출 성장이 이루어진 결과"라며 "특히 아시아, 유럽지역 매출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올해 실적 호조의 배경을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4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싱가포르 드러그스토어 가디언과 왓슨스에 듀오락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왔다. 아토피 환자용 프로바이오틱스 '듀오락 더마'는 지난해부터 싱가포르 병원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올리브영에 뉴트라듀오락 제품을 공급하며 판매 채널을 다변화해 가고 있다. 상반기에만 약국 커버리지를 1000여개 이상 늘리며 국내 시장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선 상태다. 

쎌바이오텍 측은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을 비롯해 복수의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이와 같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