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석유 생산량 950만배럴…"2015년 7월 이후 최고치 상승폭 제한"
  •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31 달러 상승한 47.09 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76 달러 오른 51.03 달러를, 두바이유(Dubai)는 0.88 달러 떨어진 48.65 달러를 보였다.
  •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쿠싱지역 원유 재고 감소 여파로 상승했다.

지난 15일 기준 쿠싱지역 원유 재고는 100만 배럴 이상 감소했으며 미국 원유 재고도 4억6700만 배럴을 기록, 3월 최고치 대비 13% 이상 줄었다.

미 원유 재고량은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로 2016년 재고 수준을 처음으로 하회했다.

반면 원유 생산량은 7만9000 배럴 증가한 950만2000 배럴로 2015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09% 상승한 93.62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