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11번가·위메프·티몬 등 온라인마켓 비상용품 매출 급증
  • ▲ 북한이 지난 7월 4일 발사한 '화성-14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北선전매체 화면캡쳐
    ▲ 북한이 지난 7월 4일 발사한 '화성-14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北선전매체 화면캡쳐


    북한이 지난 3일,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온라인마켓에서 '방독면·비상식품'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3일부터 7일까지 방독 마스크 매출이 전주 대비 162%, 전월대비 206%, 전년대비 311% 판매량이 증가했다. 손전등 역시 전주대비 13%, 전월대비 74%, 전년대비 40% 올랐다.

    11번가는 같은 기간 보호마스크(방독면 포함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대비 341%, 전월대비 254%, 전주대비 99% 올랐다.  의약외품도 전년대비 12%, 전월대비 24%, 전주대비 3% 소폭 신장했다.

    위메프의 비상용품 매출은 전년대비 무려 7만4141% 급증했다. 티몬에서 판매하는 '재난대비 비상용품'(비상용 텐트, 응급담요, 비사용 배낭, 랜턴 등)의 매출도 전월대비 1134% 올랐다.

    특수 상품으로 분류된 방독면의 경우 평소 판매량이 미미한 점을 고려하면, 북한 6차 핵실험에 따른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도발 이슈로 온라인마켓에서 이같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근래 들어 없었다. 

    온라인마켓은 오프라인보다 물품 구매한 용이한 것도 매출 급증 원인으로 꼽힌다. 

    티몬의 경우 '재난대비 비상용품 모음전' 딜을 별로로 운영중 이다. 오픈마켓에서도 방독면 등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북한 도발에 영향을 받아 비상용 텐트, 배낭, 랜턴 등 관련 물품의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