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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대우는 지난 8일 미얀마 양곤에서 '롯데호텔 양곤'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호텔 양곤'은 미얀마 경제 최대 중심지인 양곤시 인야 호수에 인접한 5성급 호텔이다. 연면적 10만4123㎡이며, 15층 규모의 고급호텔 1동(총 343실)과 29층 규모의 장기 숙박호텔 1동(총315실)을 갖췄다. 이외에도 컨벤션센터, 레스토랑,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개장식에는 온 마웅(Ohn Maung) 미얀마 호텔관광부  장관, 우 표 민 떼인(U 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를 비롯한 미얀마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 롯데그룹 송용덕 부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호텔 개장을  축하했다.


    커팅식, 호텔 투어와 함께 미얀마  전통춤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포스코대우는 2012년 호텔 부지에 대한 토지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후 2014년 1월, 주관사로서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운영사인 롯데호텔, 재무적 투자자인  미래에셋대우 및 현지 파트너사와 '대우아마라' 법인을 설립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약 4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번에 드디어 호텔을 개장한 것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미얀마의 랜드마크가 될 이 호텔은 지난 30년동안 미얀마와 포스코대우가 함께 쌓아온 신뢰와 사업 역량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식량사업, 민자발전사업 등 미얀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