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관련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 제공하는 국내 최대 여행 전문 쇼핑 공간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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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전문관3D입체도면.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 가방 전문 브랜드 ‘쌤소나이트’와 함께 여행과 관련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전문 쇼핑 공간 ‘Life’s @ Journey (라이프 이즈 져니)’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프 이즈 져니’는 150평 규모의 매장으로 롯데백화점과 쌤소나이트가 합작,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여행 전문관이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해외 출국자 수는 209만8126명으로 전년 6월보다 18%나 증가했다. 지난 7월에는 출국자 수가 238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4.5% 늘며 사상 최대 숫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해외 여행 관광객은 10월 황금연휴까지 겹쳐 당분간 지속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이 늘자 관련 여행 용품 또한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자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욜로(YOLO)족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떠나려는 이들이 최근 해외를 많이 선호하면서 해외 여행 관련 상품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여행 가방 생산 전문 업체 브랜드인 ‘쌤소나이트’와 합작해 여행 전문관을 오픈한다.
쌤소나이트의 가방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젊은 디자인의 상품들로 구성된 ‘쌤소나이트 레드’ 브랜드를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은 브랜드이다.
롯데백화점 여행 전문관에서는 여행에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는 동시에 체험 또한 가능하다.
공항을 떠올리게 하는 매장 인테리어 덕분에 고객들은 여행 전문관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여행에 관련된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 관련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여행 전문관은 크게 ‘여행 상품 존(Zone)’, ‘모바일, IT 존(Zone)’, ‘여행사, 카페 존(Zone)’의 세 가지 존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 상품 존(Zone)에서는 쌤소나이트 뿐만 아니라 자율 주행 캐리어로 유명한 ‘코와 로봇(Cowa Robot)’등 총 3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캐리어, 여행용 배낭 등 기본적인 여행 아이템뿐만 아니라 여권 케이스, 캐리어 수납 분류 백, 네임 택(Tag), 선글라스, 모자, 목 베개 등의 여행 관련 잡화도 판매한다. 이 외에도 여행에 꼭 필요한 여행용 화장품 세트와 비상약을 구매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Drug store)도 입점한다.
모바일, IT 존(Zone)에서는 여행지에서 필요한 각종 휴대용 배터리, 전압 변환용 어댑터, 헤드폰을 비롯한 IT 기기가 1600가지 이상 구비돼 있다. 여행지에서 쓸 카메라나 드론, 헤드폰 등의 제품도 체험해 볼 수 있다. VR 테마파크 존도 조성돼 있어 유명 여행지 및 놀이기구를 실감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여행사, 카페 존(Zone)에서는 여행 관련 상담을 하고 예약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롯데JTB가 입점돼 있어 여행 관련 전반적인 상담이 가능하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쇼핑 중 휴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국내 유명 커피와 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핸드 드립커피 전문 카페 ‘까페 클레시파이드’도 입점한다.
김만성 롯데백화점 잡화부문 바이어는 “여행 전문관은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롯데백화점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이다”라며 “각종 여행 상품과 IT 기기, VR체험, 여행 상담 서비스를 즐기고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설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