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등 5개 계열사의 총 4,400 여 협력업체가 수혜 대상
-
현대백화점그룹이 총 1770억원 규모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대금 기일이 추석 연휴보다 늦은 협력업체의 물품대금 및 각종 경비를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과 거래중인 800여 협력업체를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HCN·한섬 등과 거래하는 3600여 협력업체 등 총 4400여 협력업체가 대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에 자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