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시작 전, 진열가구 500여점 모두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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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빙관 리뉴얼 세일. ⓒ현대아이파크몰
현대아이파크몰이 가구 전문 특화 매장 ‘리빙관’의 전면 리뉴얼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10월 10일부터 리뉴얼에 들어가는 아이파크몰 리빙관은 2개월여간의 공사를 거쳐 12월 22일 재오픈 예정이다.
리빙관은 리뉴얼 공사에 앞서 대대적인 진열가구 세일에 돌입한다. 복합쇼핑몰 최대 규모의 가구 매장을 자랑하는 만큼 본격적인 공사가 들어가기 전 처분해야 하는 진열 상품만 500여점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다.
‘리바트’와 ‘일룸’, ‘한국가구’ 등 유명 브랜드가 망라된 80여 업체가 참여해 소파와 침대, 식탁 등 전 가구 품목에 걸쳐 최대 70%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새 상품도 대규모 할인한다. ‘4대 침대 브랜드 대전’에서는 ‘에이스침대’와 ‘시몬스’, ‘씰리침대’, ‘템퍼’가 단독 특가전을 펼치며 ‘레이지보이’와 ‘아메리칸레더’ 등 소파 브랜드는 25~40% 세일을, ‘오크마운틴’과 ‘인까사’는 원목가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컴프프로’와 ‘플렉사’, ‘밴키즈’ 등 어린이 가구도 최대 70%까지 세일하며, ‘이브자리 코디센’은 침구류를 최대 70%까지 싸게 판다.
SPA 리빙 브랜드들도 세일에 동참해 ‘리바트’는 진열 소파를 40% 싼 가격에, ‘모던하우스’는 각종 생활 용품을 최대 70% 할인하며, ‘자주’는 하프 그릇 시리즈를 3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밖에, ‘영창악기’도 디지털피아노와 업라이트 피아노 진열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생활∙리빙과 관련된 전 상품군에 걸쳐 마지막 세일을 준비했다.
아이파크몰 리빙관이 ‘아이파크몰 리빙파크’라는 새 이름과 함께 재오픈하면, 3~6층 총 2만㎡ 공간에 20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 도심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전문관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한샘’과 ‘리바트’, ‘일룸’, ‘무인양품’, ‘모던하우스’, ‘자주’를 비롯한 대표 리빙 가구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건담’과, ‘타미야’, ‘스튜디오 지브리 캐릭터샵’ 등 키덜트와 서점, 키즈카페 등이 총망라된 복합 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번 리빙관 리뉴얼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아이파크몰 전면 증축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아이파크몰 전체의 리뉴얼 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