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현지 찾아 고객 접점 확대 나서… '경량-친환경' 앞세워 시장 공략 강화
  • ▲ 한화첨단소재가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Composite Euro 2017'에 참가한다. 개막일인 19일(현지시간) 전시회 방문객들이 한화첨단소재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한화첨단소재
    ▲ 한화첨단소재가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Composite Euro 2017'에 참가한다. 개막일인 19일(현지시간) 전시회 방문객들이 한화첨단소재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한화첨단소재


    한화첨단소재(대표 이선석)가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했다.

    20일 한화첨단소재는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독일 복합소재 전시회 'composite Euro 2017'에 전시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중 하나인 독일에서 개최되는 이번 독일 복합소재 전시회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복합소재 전문기업 등 약 4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며 "방문객의 70% 이상이 복합소재 및 관련 부품 선정 담당자"라고 말했다.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인 스트롱라이트(StrongLite)와 슈퍼라이트(SuperLite)를 비롯해 버프라이트(BuffLite), CFRTPC 및 신규 개발 소재 등을 전시했다.

    경량복합소재 외에도 언더바디쉴드, 헤드라이너, 휠아치라이너 등 자동차용 내·외장 부품을 비롯해 패키지트레이, 로드플로어, 배터리케이스, 범퍼빔 등의 하이브리드 제품 및 미래 아이템인 신규 연구개발 제품과 탄소섬유를 적용한 신규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한화첨단소재 독일법인 임종명 책임연구원은 "이번 독일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경량·친환경 복합소재 및 관련 부품을 유럽 내 글로벌 OEM社에 소개함으로써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첨단소재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해외 생산법인을 설립,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부품 생산·공급 업체로서의 활약하고 있으며 유럽 내에는 독일과 체코에서 현지 생산법인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