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방송·온라인·소셜 미디어 통해 다양한 브랜딩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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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손잡고 북미 지역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두산그룹은 북미 계열사 두산밥캣과 두산산업차량, 두산퓨얼셀이 현지시각 27일 미국 뉴욕에서 MLB 사무국과 마케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은 오는 2020년까지 MLB 소속 30개 구단 경기장과 방송채널, 온라인 채널,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869년 출범한 MLB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구단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야구 리그다. 지난해에는 170여개 국가에 중계됐으며, 매년 7000만명 이상의 관중이 현장 관람을 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오는 10월 열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부터 두산 브랜드가 노출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두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