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상' 기술 적용…360도 전방향 사운드 전달자동 무선충전 및 'IPX7' 방수등급 등 사용 편의성 '눈길'
  • ▲ LG전자가 24일 자기장을 이용해 공중에서 360도 전방향으로 음질을 내보내는 'LG 공중부양 스피커'를 출시했다. ⓒLG전자
    ▲ LG전자가 24일 자기장을 이용해 공중에서 360도 전방향으로 음질을 내보내는 'LG 공중부양 스피커'를 출시했다. ⓒLG전자


    LG전자가 공중에 떠 360도 전방향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LG 공중부양 스피커(모델명: PJ9)'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원기둥 형태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스피커 외관에는 항공기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그릴을 적용했으며, 고급스러운 무광 화이트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우퍼 스테이션은 중저음을 강화해 스피커가 풍성한 사운드를 내도록 돕는다.
     
    특히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자기부상 기술을 통해 우퍼 스테이션의 공중부양 버튼을 누르면 스피커가 서서히 떠오르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작동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스스로 내려와 충전을 시작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해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단 스피커의 경우 IPX7 방수등급을 적용, 수심 1m 깊이에서도 최대 30분간 견디는 등 사용 편의성에도 중점을 뒀다.
     
    LG 공중부양 스피커의 출하가는 36만9000원이며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 LG전자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제품의 구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