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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 23일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KB증권은 통합 출범 이후 사회공헌활동계획을 확대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연중 내내 꾸준한 도움의 손길을 펼칠 수 있는 적극적인 사회공헌모델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 있는 임직원들이 바쁜 일상생활과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자율적으로 소통과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형 'Hands-On' 사회공헌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Hands-On 봉사는 봉사자가 직접 기부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 5월에 실시한 '효(孝)드림 카네이션' 봉사활동이 대표적인 사례다.
매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로 올해도 임직원들이 1000송이의 카네이션을 제작,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배식봉사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떡도 함께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희귀난치병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양말인형 만들기, 저소득 양육미혼모 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한 'KB향기' 담은 디퓨저 만들기 및 최빈국 아동과 가정을 위한 생명의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Hands-On'봉사를 연이어 실시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직원들의 반응도 좋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나눔에 관심은 많았지만 바쁜 일상생활로 선뜻 실천하기 쉽지 않았는데 Hands-On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뜻 깊은 일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라 "부족하지만 정성과 사랑을 담아 기부물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연말까지 지속적인 Hands-On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