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기념 'New B' 혁신비전 선포소외계층 특별 채용 및 정규직 전환 추진
  • ▲ BNK부산은행은 25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은 25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이 반세기를 넘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New B' 혁신 비전을 선포했다.

BNK부산은행은 25일 오전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빈대인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금융기관인 만큼 지역사회와 고객들이 필요한 곳에 서있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빈대인 부행장은 "디지털 금융시대에도 은행의 본질은 고객의 신뢰"라는 점을 강조하며 "디지털 부문 역량 강화와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유연한 조직 문화를 통해 새로운 100년 은행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소외계층 특별 채용과 정규직 전환 등 계획도 발표했다. 정부의 포용적 금융 정책 실현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먼저 특성화고 졸업생 및 사회적 취약계층 직원을 특별 채용한다. 또 업무성이 우수한 계약 직원의 정규직 전환과 취약계층 계약 직원의 무기계약직 전환 등도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1967년 10월 자본금 3억원, 임직원 82명으로 설립돼 든든한 지역은행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영업점 2곳과 사무소 3곳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유통과 금융이 결합된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를 출시해 시중은행 못지않은 디지털 금융 역량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