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 '제14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시상식'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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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이 '제9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와 '제14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시상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가 화학산업의 현재와 미래 인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31일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제9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와 '제14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시상식'을 동시에 개최하고 현재 화학산업에 종사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33명과 미래 화학산업을 이끌 고등학생 22명을 격려했다.
'화학산업의 날'은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1972년 10월31일 울산석유화학단지를 준공한 것을 기념해 매년 10월31일을 '화학산업의 날'로 기념하고 화학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올해 '제9회 화학산업의 날'을 맞아 33명의 유공자를 포상했다. LG화학 노기수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 우신피그먼트 김성국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고 롯데케미칼 노행곤 상무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미원스페셜티케미칼 배원 상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정우 PD가 대통령표창, 한국화학연구원 전영표 책임연구원, 한화케미칼 진선정 수석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하정명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LG화학 김노마 연구위원, 한화토탈 남이현 전무-박지용 팀장, SK종합화학 문광빈 부장, 여천NCC 문경욱 상무, 금호석유화학 정재응 부장, 롯데첨단소재 신승식 팀장, SK이노베이션 성재기 부장, GS칼텍스 부웅재 부장, LG하우시스 이민희 소장 등 총 25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화학 경진대회인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의 수상자들 역시 이날 롯데호텔을 찾았다.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6개 국내 석유화학사가 후원하는 화학 경진대회는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수상자는 권병수-서정환(국무총리상), 송용신-나지윤(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문진욱-이서희(교육부 장관상), 유장목-유민재(한국과학기술원 총장상), 배현호-이태균(한국화학공학회장상), 이정아-김대호(한화토탈 대표이사상), 고성호-박시현(롯데케미칼 대표이사상), 김진영-김현서(SK종합화학 대표이사상), 이석영-전수현(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상), 이인우-남성현(LG화학 대표이사상), 김영민-김현준(한화케미칼 대표이사상) 등 총 22명이다.
이날 현장에는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국정감사로 참석하지 못한 장·차관을 대신해 문승욱 산업기반실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