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자체-공공기관 참여와 협력
  • ▲ 인천시청 DB ⓒ 뉴데일리 공준표
    ▲ 인천시청 DB ⓒ 뉴데일리 공준표



    인천시가 시 정책 방향인 '애인(愛仁)정책'을 바탕으로 내년도 청년 일자리 정책과 각종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

    인천시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제2회 '2017년 인천창조경제협의회'를 17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년 일자리를 전담하는 '창업지원과'가 지난 8월 개설된 후 열린 첫 회의다.

    회의에서는 인천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청년 일자리와 관련된 4개 기관의 2018년도 사업추진방향 보고와 논의가 이뤄졌다.

    내년 중 시는 애인(愛仁)정책 내 '청년의 꿈, 창업의 시작, 인천으로 통(通)한다'는 슬로건과 맞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실시한다.

    시는 창업허브, 창업재기펀드, 면접지원서비스,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를 통한 수요자(기업+청년) 중심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방향에 따라 각 기관은 투자 기능강화, 센터특화사업 강화, 전담기업·지자체·지역중견기업 참여와 협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각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학계, 협력기관에서는 각 기관의 정책방향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창업지원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신설된 창업지원과와 인천센터의 협업을 통해 업무의 시너지를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지역 내 혁신 기관간의 긴밀한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민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이 실현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