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신규노선 추가, 면세점-비빌디파크 이용객 이동 편의 제공
-
-
-
-
▲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야경.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키 리조트인 대명 비발디파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한 134만여 명에 달했다. 올해 역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 비발디파크는 스키월드부터 오션월드, 승마·골프클럽까지, 사계절 복합 레저휴양단지를 표방하는 국내 대표 리조트다. 지난 동계시즌 방한한 스키 관광객 52만여 명 중 16%에 달하는 약 8만3000명을 유치하며 업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대명 비발디파크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동대문~비발디파크에 이르는 구간에 셔틀버스 신규 노선을 추가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셔틀버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이용 가능하며 일 3~5대의 버스를 운영해 장기 대기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탑승 고객 및 비발디파크 내 외국인안내소 이용객 대상으로 신세계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내부에도 대명 비발디파크 리플릿을 비치해 고객들이 손쉽게 양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남이섬부터 서울로 7017,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레저 명소와의 제휴를 통해 도심과 자연을 잇는 관광거점 구축에 힘을 싣는 동시에 지역 관광 진흥에도 기여해오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국에 방문하는 스키 관광객들을 위해 국내 최대 리조트인 대명 비발디파크와의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동남아 및 중화권 방한객들에게 친근하고 유익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