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컴퍼니의 '착한 광고' 사업에 동참해 폐지 수거 어르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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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이 연말을 맞아 사회적 기업 액터스컴퍼니와 함께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흥원 임직원들이 참여해 폐지 수거 일을 하는 어르신들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를 돌며 폐지를 줍고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근방에서 일하는 어르신 6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쌀 650kg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흥원은 액터스컴퍼니의 '착한 광고' 사업에 동참해 서울 지역 내 폐지 수거 리어카에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광고를 부착,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키로 했다.
액터스컴퍼니는 서울대학교 동아리 '인액터스'가 만든 사회적기업이다. 폐지 수거 리어카를 광고판으로 활용해 노인들과 수익을 나눔으로써 이들의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김윤영 진흥원장은 "폐지를 주워 일정치 않은 소득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는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라며 "오늘의 작은 후원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