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프리미엄 리빙 페어’ 열고 생활용품 최대 50% 할인
  • ▲ 센텀시티점 생활전문관 전경. ⓒ신세계백화점
    ▲ 센텀시티점 생활전문관 전경.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1월 ‘프리미엄 리빙 페어’를 열고 가전ㆍ가구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1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2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7개 점에서 최대 50% 할인된 단독가로 제품을 판매한다. 동계 스포츠 대회 이슈로 인한 가전 수요와 결혼·신학기 가구 수요를 선점하려는 것.

    신세계가 1월에 리빙페어를 진행하는 이유는 매년 1월, 생활 장르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 때문이다.

    1월 생활장르 매출이 꾸준히 신장하는 이유는 새해 신상품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이월상품, 가격인하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혼수를 준비하는 신혼부부와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그리고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 방을 꾸며주고 싶은 부모들까지 수요가 맞물리며 해마다 매출이 늘고 있는 것.

    올해는 다음달로 다가온 동계스포츠 축제로 가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동계스포츠 대회, 세계축구대회 그리고 2016년 하계스포츠 대회 직전 한 달간의 가전 장르 매출을 살펴보면 TV, 사운드바, 미니빔 등의 수요 증가로 디지털 가전 장르의 매출이 상승했다.

    올해 2월 국내 동계 스포츠 대회로 대형가전 매출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생활·가전 행사를 함께 진행해 고객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동계 스포츠 대회를 기념, 삼성과 LG전자의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대형가전 행사상품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4% 추가할인을 진행한다. 65인치 TV 구매 시, 30만 포인트, 사운드 바 구매 시, 20만 삼성 포인트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기존 자사 TV를 반납하고 새 제품 구매 시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상행사도 진행한다.

    LG전자에서는 기간 중 울트라 HD TV 구매 고객에게 UHD 수신 안테나를 증정하며 행사모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OLED TV 531만8000원, 미니빔 173만원, 이동식 스피커 37만8000원 등이 있다. 

    나뚜지, 달라네제, 디자인벤쳐스, 베쿰, 돌레란, 씰리, 템퍼 등 해외 유명 수입 가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수입가구 특별전도 진행한다.

    홈 퍼니싱 판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신세계만의 단독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뚜지 1인 리클라이너 170만원, 달라네제 4인 소파 350만원, 작은언니네 식탁 150만원 등이 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혼수, 이사, 신학기 수요가 모두 몰리는 1월을 겨냥해 가전, 가구 등 신세계만의 생활 대형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음달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동계 스포츠 축제를 위한 프리미엄 대형 가전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