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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TV용 대형 OLED 패널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50~280만대의 물량을 기대했다.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부사장)는 23일 열린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TV용 대형 OLED 패널이 지난해 170만대에서 올해 250~280만대로 늘면서 ASP가 떨어지는 것 아닌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다"며 "여전히 고객의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제품으로 가격을 방어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이어 그는 "올해는 수익성을 최대한 확보하는게 내부의 우선순위 목표"라며 "전체 블랜디드(Blended) ASP를 (예년과 같이)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