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차선이탈방지 장치 할인 특약 출시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에 안전운전 장치를 달았을 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별약관을 선보이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차선이탈방지장치(LDWS또는 LKAS)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의 5%를 할인해 주는‘차선이탈방지장치 장착 특별약관’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안전 장치는 주행하고 있는 전방의 차선을 인지하고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음 등으로 운전자에게 차선을 이탈했다고 알려주는 기능을 담고 있다. 

차선유지 보조장치는 차량이 주행 중인 차로를 벗어났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고 차량을 제어하여 차선 안에서 자동으로 핸들을 컨트롤해주는 기능이 있다.

이번에 출시한 ‘차선이탈방지장치 장착특약’은 차량제조사의 데이터 활용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내달 24일 이후에 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작년 8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을 갖춘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5.8% 할인해주는 특약을 선보였으며 현대해상도 지난해 12월 차선이탈 경고 장치를 달면 보험료를 3.3% 할인해주는 특약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