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엔진 '디직 8' 탑재해 AF 시스템 강화M시리즈 최초 '4K' 동영상 지원, 초보도 거뜬"다양한 사용자 니즈 부합한 제품…출고가 72만8000원"
  •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7일 캐논 미러리스 최초로 4K 동영상을 지원하는 EOS M50을 출시했다.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7일 캐논 미러리스 최초로 4K 동영상을 지원하는 EOS M50을 출시했다.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7일 동영상 기능이 강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을 공개했다. 2012년 출시된 EOS M시리즈는 2015년 M3·M10의 성공에 힘입어 시장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다.

    EOS M50은 가성비를 높인 보급형 제품이다. 렌즈를 제외한 바디 가격은 72만8000원으로, EF-M 15-45mm와 EF-M 22mm 렌즈를 포함할 경우 106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제품은 영상엔진 디직 8(DIGIC 8)를 탑재하고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영상 촬영모드를 지원하는 EOS 무비도 M시리즈 최초로 탑재됐다. 사용자들은 24프레임의 4K 고해상도 영상을 빠른 처리 속도로 즐길 수 있게 됐고, 4K 프레임 추출 기능을 통해 정지 이미지로도 사용할 수 있다. 

    손떨림 방지 기술인 콤비네이션 IS를 통해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캐논 독자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을 적용해 동체 추적 능력도 향상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EOS M50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처음 다루는 초보부터 하이아마추어까지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이라 했다.

    인물촬영부터 고속촬영까지 문제 없다. 아이 디텍션 AF는 얼굴을 감지해 눈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고, AF 고정 10장·AF 추적 7.4장의 연속 촬영 성능은 움직이는 피사체도 거뜬하다. 

    이 밖에도 회전형 풀터치 LCD 모니터와 OLED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M시리즈 최초로 디지털 렌즈 최적화 기능을 적용해 촬영된 이미지의 해상력을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카메라 내에서 직접 보정할 수 있다.

    캐논은 EOS M50 출시를 기념해 배터리와 메모리카드 또는 바디 재킷과 스트랩 세트, 마운트 어댑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은 오는 23일 정식 출시되며 블랙과 화이트 2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