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량 16만4237건, 전년比 7.3% 감소
  • ▲ 2월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좌)과 월별 전국 전월세 거래량 그래프. ⓒ국토교통부
    ▲ 2월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좌)과 월별 전국 전월세 거래량 그래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6만9679건으로 지난해 2월 6만3484건 및 5년 평균 6만5622건에 비해 각각 9.8%·6.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1~2월 누계 매매거래량은 14만33건으로 지난해 2월 12만2023건 및 5년 평균 12만2915건에 비해 각각 14.8%·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4만538건으로 지난해 2월보다 42.4% 증가했으나, 지방은 2만9141건으로 16.8% 줄어들었다.

    누계 기준 수도권 거래량은 7만7866건으로, 지난해 2월보다 42.9% 증가한 반면 지방은 6만2167건으로 같은 기간 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거래량은 4만9366건으로 지난해 2월보다 22.1% 증가한 반면 다세대·연립 1만2112건과 다가구·단독 8201건 등은 각각 9.0%, 15.7% 줄어들었다.

    누계 기준으로는 아파트의 경우 9만6891건으로 지난해 2월보다 23.4%, 다세대·연립(2만5297건)은 3.5% 각각 증가했다. 반면 다가구·단독은 1만7845가구로 6.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월 전월세 거래량은 16만4237건으로 지난해 2월 17만7224건에 비해 7.3% 감소했으나, 지난달 14만9763건에 비해서는 9.7%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31만4000건으로 지난해 2월에 비해 4.4% 늘어났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4%로 지난해 2월 43.0%에 비해 2.6%p, 지난달 42.5%보다는 2.1%p 각각 줄어들었다.

    수도권의 경우 10만5745건으로 지난해 2월에 비해 7.3% 줄어들었으며 지방 역시 5만8492건으로 7.1%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7만7181건으로 지난해 2월에 비해 7.1%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8만7056건으로 7.6% 줄어들었다.

    전세거래량은 9만7955건으로 지난해 2월보다 3.1% 줄어들었으며 월세(6만6282건)는 13.0% 감소했다.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은 41.4%로, 지난해 2월에 비해 2.1%p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