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천 A16블록·옥정 A2블록… 일괄구매시 1순위 부여
  • ▲ LH 진주 본사 사옥. ⓒLH
    ▲ LH 진주 본사 사옥.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양주신도시 회천·옥정지구 내 3028억원 규모 공동주택 3필지 22만3000㎡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대상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회천지구 첫 공동주택용지인 A16블록은 면적 4만9379㎡, 공급가격 753억원으로 용적률 190%, 860호를 건설할 수 있다.


    이어 옥정지구 A2블록은 면적 6만5482㎡, 공급가격은 832억원이다. 용적률 180%로 1086호를 건설할 수 있고, A4-2블록 면적은 10만7747.1㎡·공급가격 1444억원으로 가장 넓고 비싸다. 용적률은 200%, 60~85㎡형 1370호와 85㎡초과 489호를 건설할 수 있다.


    양주신도시는 회천지구와 옥정지구로 구성된 서울 북부 신도시로 천보산맥 등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시청으로부터 직선거리 28km, 강남구청으로부터 30km이내에 위치한다.


    회천지구는 국도 3호선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배치된 국도변에 병원·대형마트 등 기반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며, 지하철 1호선인 덕계역과 회정역(신설예정)이 지구내에 위치한다.


    옥정지구는 2014년 첫 입주를 시작해 현재 약 8000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6월에는 대림e-편한세상 1100가구 등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지구 중앙에 호수공원과 대형 육상트랙을 갖춘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중심상업용지와 업무용지는 이미 전필지가 매각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옥정 A2블록은 지구 내 남은 유일한 60~85㎡ 토지로 메리트가 있고, A4-2블록은 초·고교, 유통용지와 근접해 있다.


    대급납부조건을 살펴보면 회천 A16과 옥정 A2블록을 일괄구매 시 1순위 자격을 부여해 대금회수 조건이 완화되며, 2순위에는 필지별 개별 신청이 가능하고, A4-2는 개별신청만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회천 A16블록·옥정 A2블록은 23일 1순위 일괄신청 접수 후 신청자가 없을 경우 25일 2순위 개별신청 접수, A4-2블록은 27일 신청접수를 진행하고 5월10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 ▲ 공급토지 세부내역. ⓒLH
    ▲ 공급토지 세부내역. ⓒ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