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능인 가점부여제 시행
  • ▲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첫번째줄 가운데)이 지난 30일 열린 1차 회의 이후 건설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
    ▲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첫번째줄 가운데)이 지난 30일 열린 1차 회의 이후 건설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368개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고용관련 제도운영 방향과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건설현장 관계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건설업체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30일 대전시 소재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1차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달 5일에는 분당선 오리역 인근 LH 오리사옥에서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특히 정부 관련부처 관계자가 직접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건설현장 애로사항과 규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 제도 및 업무 개선사항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LH는 △우수기능인 선발제도 △건설품질 명장제 및 건설기능인 등급제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각 제도가 상호연계 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우수기능인 선정·관리를 통한 가점부여제를 시행한다"며 "기능인이 우대받는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하자저감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외에도 LH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Good Job Career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청년 및 건설기능인 취업지원을 통해 건설 기능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하며 건설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가 건설기능인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경제적으로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현장근로자의 가치와 전문성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토대로 건설분야가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