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최초 택지개발지구… 기업체·물류창고 인접19일 신청접수·20일 개찰… 24일~26일 계약 체결
  • ▲ '이천마장지구' 사업지구 위치도.ⓒLH
    ▲ '이천마장지구' 사업지구 위치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천마장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83필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은 거주도 하면서 임대료 창출까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 중 하나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용적률 150%로, 최고 4층·총 6가구까지 건축 가능하다. 지하층 포함 연면적 40%까지 지하 1층~지상 1층 짜리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310만~340만원 수준이며, 최근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방식이 변경돼 최고가 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결정하게 된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공급되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납부 가능하다.

    이천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 택지개발지구로 전용 69만㎡·3328가구로 조성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덕평 IC에서 1.5㎞,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에서 4.5㎞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지구중심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도42호선과 지구서측에 연접한 지방도 325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경강선 이천역과 2021년 개통 예정인 제2순환고속도로를 감안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는 다수의 대규모 기업체 및 물류창고와 패션물류단지 등이 인접해 있으며, 지구내 계획된 6필지·2259가구의 공동주택 용지가 전량 매각돼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기업체 및 물류단지 근로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공급일정은 △19일 입찰신청 접수 △20일 개찰 △24일~26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