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무이자 할부조건… "매수자 자금부담 완화"
  • ▲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용지 1필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11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종합의료시설용지 공급면적은 1만8962㎡이고 건폐율 60%·용적률 300%까지 건축 가능하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590만원 수준이다.

    별내지구 내 유일한 종합의료시설용지로, 수도권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별내북부역(2019년 예정)에서 도보로 7분 거리 이내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별내지구의 계획인구가 7만명이고 진접2지구,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등 별내지구 인근에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의료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의 필지당 공급면적은 2726~1만3155㎡이고, 건폐율 70%·용적률 300%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750만원 수준으로, 최근 공급한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비해 3.3㎡당 최대 5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창고시설 △자동차관련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부수용도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로 활용 가능하다.

    지원12·13필지의 경우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별내IC에 인접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향상됐고, 지원15필지는 별내지구를 가로지르는 중심도로에 위치해 랜드마크 부지로서 입지요건이 우수하다.

    대금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남양주 별내지구는 생태하천과 녹지가 풍부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진접선(2019년)·별내선(2022년) 연장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해 4월 공급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가 최고 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 별내역 인근에서 공급한 생활형 숙박시설이 사흘 만에 100% 분양 완료되는 등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급일정은 18일과 19일 인터넷 분양 신청 후 19일 추첨, 25~2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제사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 측은 "남양주 별내지구는 지하철 4·8호선 연장,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북부 개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는 지역"이라며 "별내역 인근 상업지역의 개발 본격 추진,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과 남양주 진접2지구 개발 등 주변 지역의 지속적인 개발호재로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