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49억·영업익 172억…전년比 각각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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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올 1분기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삼양식품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49억원, 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43.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도 13.8%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올 1분기 선보인 불닭시리즈 신제품 짜장불닭볶음면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월8일 출시 이후, 3월에만 약 420만개가 판매됐고 4월 현재(20일 기준)까지 약 850만개가 팔렸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이 한정판 제품임을 고려하면 짜장불닭볶음면의 성적도 나쁘지 않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국내 한정판으로 출시한 까르보불닭볶음면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출시 한 달 만에 1100만개, 3월 말까지 총 3600만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