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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이 시작되면서 이마트가 관련 식품 및 용품 행사를 16일까지 진행한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쌀쌀했던 날씨가 풀리고 최근 미세먼지 농도 역시 ‘보통~좋음’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마트는 나들이용으로 편리한 간편과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나들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 간편과일의 수요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6개의 개별팩으로 구성된 ‘Dole 스위티오 파인애플 키즈팩’을 25% 할인한 2980원에, 차량 컵홀더에 맞는 사이즈로 구성돼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PICK UP 사과믹스·배믹스’는 각 20% 할인한 1880원에 판매한다.
바나나, 청포도, 사과,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과일로 구성한 ‘the 예뻐져라·힘내라 furit platter’는 17% 할인한 각 3280원, 4980원에 판매한다.
사과를 감자칩처럼 얇게 썰어 만든 ‘절대生사과스낵’도 봉지당 990원에,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작년 5월 간편과일 매출은 전체 매출 중 13%를 차지하며 1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높게 나타났다. 이는 씻거나 깎지 않아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으로 보인다.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한번에 먹기 편한 간편과일의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 간편과일은 2017년 한해 전년 동기대비 61% 매출이 증가했으며, 올해 1~4월간에도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15% 증가했다.
이같은 간편과일 수요 증가에 이마트는 16년부터 본격적으로 간편과일 상품화에 돌입, 현재 25종의 간편과일을 운영 중이다.
나들이에 함께 하기 좋은 각종 먹거리 행사도 진행한다.
미국산 척아이롤을 100g당 1680원에, 칠레산 적포도(팩·1.36kg)를 7980원에, 이스라엘 자몽(봉, 4~6입)을 25% 할인한 5980원에 준비했으며, 제철을 맞은 성주 참외(2.3kg내외)를 9980원에 판매한다.
카스캔(740ml, 2650원)을 3캔 75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스테판·레벤 브로이·하얼빈(각 500ml, 2500원)을 8캔 구입 시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닭튀김을 꼬치로 만들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통살꼬치를 20% 할인한 1980원에 판매한다. 훈제 점보 닭다리 역시 24% 할인한 348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코카콜라 300ml*12입(1만980원), 2, 칠성사이다 300ml*10입(7680원) 등 음료 소용량 패키지도 기획해 판매한다.
나들이 필수품인 그늘막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빅텐 파스텔 4면 그늘막(3인)’을 4만4900원, ‘빅텐 패밀리 그늘막(4~5인)’을 5만4900원에 판매한다. 녹색, 갈색의 일반적인 그늘막 색깔에서 탈피, 민트, 옐로우, 바이올렛의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나들이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용품도 마련했다.
일반 배드민턴채보다 2배가량 크게 제작되어 세종류의 공과 함께 운동 및 놀이용으로 즐길 수 있는 ‘빅민턴(성인·아동용)’을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10% 할인하여 판매한다. 아동 폼배트 2종(24인치·21인치)은 각 6900원·5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몰에서는 14일까지 ‘5월의 피크닉’을 주제로 피코크 간식·간편식·도시락 재료 등 카테고리별 행사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5월을 맞아 날씨, 공휴일 등의 영향으로 나들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마트에서 간편과일이나 그늘막 등 나들이 필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